경의선숲길을 자주 걷는 편이다. 그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줄서있는 가게있어서 꼭 한번 가봐야지 했던 가게가 있었다. 바로 도꼭지! 일본식 가정백반을 팔게 생긴 인테리어였는데 도꼭지의 시그니쳐 메뉴는 도미솥밥이라고 한다.
[1] 식당 위치
경의선숲길을 거닐다 보면 바로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매우 쉽다. 동네라서 항상 걸어갔는데 대흥역 4번 출구에서 걸어오면 매우 가깝다.
[2] 식당 내 외부 및 메뉴 소개
평일에 찍은 사진인데도 항상 대기하는 사람이 있다. 경의선 숲길이 워낙 잘 정비 되어 있어서 거닐다 보면 아 여기구나 하고 바로 발견 할 수 있다.
알고보니 2개의 가게가 나누어져 있더라 왼쪽은 일본식 돈카스집이고 오른쪽이 도꼭지이다. 참고로 도꼭지는 " 어떤방면에서 으뜸이 되는 사람" 이란 뜻이다.
오른쪽에 종이에 웨이팅 목록에 작성하면 되고, 돈카스 가게는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된다. 처음 방문 하는 사람은 어리둥절해서 도미 솥밥 하나 돈카스 하나 이렇게 같이 먹을 수 있나 물어 보는 사람이 많은데, 두 가게는 각각 분리된 가게라 불가능 하다.
가게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보여지는 모습이다. 한 가게 안에 두개의 가게가 나누어진게 참신하고 경제적인것 같다.
도꼭지 메뉴판이다. 보통 처음 온 사람은 대표 메뉴인 도미솥밥을 시키는데 그냥 솥밥하나만 나오는 거기 때문에 처음 방문 라는 사람이라면 구이와 솥밥 세트 혹은 제육 볶음 솥밥을 추천한다.
우리는 둘이서 도미솥밥과 고등어구이+계절솥밥을 주문하였다.
계절솥밥 세팅이다. 도미솥밥을 시키면 여기에 성게젓갈만 추가된다. 팁인데... 멍게간장 진짜 맛있다(>_<)ㅋ ㅋ
비린 거 잘 못먹는 타입인데 우와~ 이건 진짜 넘넘 감칠맛 나고 맛있엇다.
가게는 중앙 테이블하고 창가 테이블이 있는데 창가 테이블이 난 개인적으로 더 좋았다. 밖에 틈사이로 보이고 인테리어가 좋았다.
계절 솥밥이다. 개인적으로 도미솥밥보다는 계절솥밥이 내 취향이다. 버성이랑 우엉, 야채들 은행 등 건강 솥밥이다.
함께 먹은 고등어 구이. 고등어 구이는 쏘쏘. 다음엔 제육볶음세트를 먹어보고 싶다.
도미 솥밥은 생각보다 놀랏다. 좋은 쪽보다는 기대보다 이하라서...하하 ㅋㅋ 도미가 얇게 4점이 올라가 있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19000원인데.. 허허
도미 솥밥엔 맑은 조개국이 세트로 나오고~
계절솥밥엔 된장국이 세트로 나온다.
가장먼저 음식이 나오면 그릇에 밥을 옮기고 바로 솥에 물을 부어서 누룽지를 먹을 준비를 해준다.
이날 히트는 멍게간장 그리고 버터였다.
정말... 오랜만에 버터를 밥에 비벼먹었는데..
와...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 ㅋㅋ
실은 이 날 이후로 집에서 버터간장밥을 몇번이나 먹었다.ㅋㅋㅋㅋ
마무리로 누룽지를 먹을때 명이절임과 함께 먹으면 JMT
개인적 취향이라면 지인이 놀러왔을때 특히 여자친구와 왔을때 같이 가기 좋은 집이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그리고 음식도 정갈해서 깔끔하다. 가성비가 좀 떨어지지만^^ 도미솥밥만 그렇고 계절솥밥은 내취향이라 추천한다.
가성비가 좀 떨어져 도꼭지는 나의 ★(1스타)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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