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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슐랭] 깔끔한 양지 육수로 만든 쌀국수 "미분당"

긍정적 마인드 2020. 10.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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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라면 쌀국수를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면이 우선 쌀이고 국물이 맑아서 왠지 다이어트가 될거 같기도 하는 기대감에 ㅎㅎ 나 역시 쌀국수를 워낙 좋아해서 20대 부터 줄곳 즐겨 찾는 음식이였다. 처음 미분당을 알게된건 이사를 하고 나서였다. 그냥 집 근처에 식당에서 한끼를 해결하러 들어갓다가 깔끔한 국물맛이 신선한 충격이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체인점들이 있는데 보통 점심때는 줄서서 먹는 맛집이였다. 전국에 벌써 37개의 체인점이 있다.
나는 집이랑 공덕점이 가까워서 지인이 놀러올땐 항상 여기를 찾게 된다.

 


[1] 식당 위치
 공덕역에서 매우 가깝다. 9번이나 10번 출구로 나오면 100미터 이내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나는 집에서 5분내 거리라서 처음에 미분당을 방문하고 일주일에 한번씩은 방문할 정도로 중독성이 강했다 (>_<)ㅋㅋ 가까워서 너무나 좋은

 

 

미분당 공덕점

 

 

 

 


[2] 식당 내 외부 및 메뉴 소개
 가게 앞을 도착하면 미분당의 시그니처 외관이 나온다. 처음 이 앞을 지나갈때 맛집이라고 써있는 것 같은 외관이였다. 일본 가정식을 판매할 것 같은 외관.

 처음 방문 하게 된 계기도 외관에 끌려 들어가게 되었다 ㅎㅎ

 

 

미분당 가게 앞 모습

 

 


 항상 먼저 도착했을땐 가게앞 키오스크로 가서 주문을 먼저한다. 모르고 가게 안으로 바로 들어가서는 낭패 ㅎㅎ
요즘 맛집들은 정말 키오스크 설치 안한 집이 없다.

팁은 우왕자왕하지 말고 바로 문 앞에 있는 키오스크로 가서 겟하길!ㅋㅋ

 미분당에 처음 들어가게 되면 일본처럼 혼밥을 할 수 있도록 한줄로 쭈욱~ 앉을 수 있게 해 노았다. 식당치고는 매우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해서 더욱 일본같은 기분이 든다. 자리에 앉으면 왜 이렇게 가게가 조용할 수 있는지 이유를 알 수있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눈 높이에 사장님의 코멘트가 붙어 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 할 수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말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포스팅을 해놓았다. 

 실제로 이 글을 제대로 읽지 않은 한 커플이 떠들다가 주인이 조용히 해달라고 주의를 주는 것도 볼 수있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조용히 식사하는 분위기가 맛을 제대로 음미하는데 도움이 된다. 옆사람과 이야기 하는 곳이 아니라 온전히 쌀국수의 맛을 음미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미분당 사장님 코멘트

 

 

 미분당의 가장 큰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조금씩 물가 상승률에 비례해서 가격이 오르지만 내가 마지막으로 방문했을때가 쌀국수의 가격이 8000원 이다.

토핑에 따라서 가격이 올라가는데 본 차돌박이 쌀국수 8,000원, 양지 쌀국수 8,500원, 그리고 차돌 +양지 9,500원이다. 그리고 힘줄 쌀국수 10,000원이다. 해물쌀국수 9,000원이다.

 

 왜 8천원이 합리적인 가격이 될까? 처음 주문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쌀국수 한그릇을 받을 수 있다. 처음 한숫가락을 떠먹어 보면 진한 양지 육수의 깊은 맛에 놀라게 된다. 너무나 깔끔한 ^^ 기존의 쌀국수는 태국의 해선장 소스를 물에 탄 맛이 였다면, 미분당의 국물은 싶은 양지육수 맛을 기본으로 해서 감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육수를 끓이고 남은 고기를 토핑으로 얻지는데 고기가 싸지 않고 고급진 맛을 느낄수 있어서 더더욱 8천원이라는 돈이 아깝지 않게 느껴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식사 끝날때쯤 직원이 항상 더 필요하시면 말씀해 달라고 항상 물어 봐주신다. 면과 숙주가 무한 리필이니 얼마나 합리적인가 (>_<)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다.

 

 

왼쪽 : 차돌박이 쌀국수, 오른쪽 : 양지 쌀국수

 

 

 처음 방문이라면 아래의 차돌+양지+힘줄을 추천하고 싶다. 미분당의 3가지 고기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번 방문한 개인적인 픽은 양지쌀국수^^)

 힘줄은 도가니 탕의 도가니인데 맛이 너무나 고급지다. 만원이 아깝지 않은 선택이다.

 

 

차돌 + 양지+ 힘줄 쌀국수 10,000원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해물 쌀국수가 잘 맞진 않는다. 하지만 바다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추이다. 해산물을 아낌없이 넣었고 국물에서 바다향이 확 난다. 한번정도는 먹어 볼 만 하다. 같이 간 친구는 해물 쌀국수도 깊고 진한 맛이 맘에 든다고 한다.

 

 

 

해물쌀국수 9,000원

 

 

 아래는 쌀국수를 맛있게 먹는 법이다. 처음 자리에 앉으면 양파절임 아래 볼을 주는데 숙주와 고기를 덜어서 소스와 비벼 먹는다. 볼에 쌀국수 숙주 고기를 조금씩 덜어서 비벼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먹다가 제일 마지막에 쌀국수 그릇에 소스를 넣어 먹으면 매운 쌀국수가 된다. 싱싱한 고수도 무한으로 제공이 되니 참고

 

 

쌀국수 맛있게 먹는 법

 

 

 최근 쌀국수 포장도 가능해졌다. 포장 주문을 하면 바로 끓여주는지 아니면 집에서 끓여 드실건지 물어본다.

포장을 하면 환경부담금 500원을 추가로 지불된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포장을 선호 한다. ^^

 

 왜냐하면 미분당을 모르는 지인들이 집에 방문 했을때 포장해와서 집에서 끓여서 장난으로내가 만든 쌀국수라고 하면 다들 놀란다^^ 정말 너가 만든거야? 와 ! 너무 잘한다. 요리사같아! 라는 반응이 너무 잼있어서 ㅎㅎ  

 

 

집에서 포장해서 끓임

 

 


미분당은 지인이 우리집에 찾아오면 함께 방문하고 싶은 나의 "★(1스타): 요리가 훌륭한 집 "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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