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은 공유하는 거야

‘우리사주 대박'의 꿈이 '쪽박'으로… 카카오뱅크 고점대비 21%하락이지만, 여전히 공모가 보다 낮은 목표가 제시

긍정적 마인드 2022. 7.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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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sk바이오사이언스를 시작으로 기업이 공모릉 하기전 임직원들에게 우리사주를 미리 판매하고, 로또를 터뜨리는 붐이 불었었습니다.

첫날 따상하면 7-8억을 벌고 퇴사한다는 소문까지 나면서 우리사주의 인기는 높아져 갔으며, 공모주를 시작하는 기업의 임직원들에 대한 부러움을 사기도 했었죠.

최근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에서 우리사주 대박'의 꿈이 '쪽박'으로 변모해 간다는 소식이 있어서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오죽하면 ‘퇴사자가 최종 승자’



카카오뱅크에 근무 중인 30대 A씨는 요즘 우울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장 초기만 하더라도 고공행진하던 주가가 올해 초부터 급락하더니 최근에는 공모가보다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A씨는 보호예수가 끝나는 다음 달 6일에나 주식을 매도할 수 있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손실이 불가피해 고민이 크다고 해요. “상장 당시 영끌해서 우리사주로 주식을 사들였는데 현재는 손실폭이 너무 커서 잔고를 보기가 싫다. 결혼 자금도 들어있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카카오 뱅크와 카카오 페이의
우리사주 현황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월 6일 상장되기 전, 수요 예측 당시 17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습니다. 공모가는 밴드(3만3000~3만9000원) 최상단인 3만9000원에 확정됐고, 우리사주 청약률도 97.8%를 기록했다. 이후 고공행진하던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월 주가가 9만4400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제까지만 해도 시장 분위기가 좋아, 공모주 불패신화가 이어졌었죠

두 기업의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우리사주조합은 1인 당 평균 1만4481주를 배정 받았다고해요. 현재 주가로 환산하면 카카오뱅크 직원은 현재 1억3000만원이 넘는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가가 고점을 찍었던 지난 8월19일(9만2000원) 계좌에 7억6749만원의 수익이 찍혔던 것과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입니다.
과거에 우리사주에 대한 큰 수익이 당연시로 여겨져 투자 안하면 바보라는 분위기가 있어, 저였어도 투자를 했을거 같네요..

출처 : 뉴스1






카카오페이 우리사주조합은 공모가 9만원에 주식 총 340만 주를 배정 받았습니다. 증권신고서 상 직원 수 849명을 기준으로 1인 당 평균 4005주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주식 평가 가치는 1인 당 3억6045만원에 달했으나,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카카오페이 직원은 1인 당 평균 1억300만원을 손해보고 있다고 합미다. 우리사주조합에 참여한 직원들은 상장 후 1년 간 주식을 들고 있어야하는 보호예수 규정 때문에 주가 급락을 지켜볼 수 밖에 없습니다. 보호예수는 소액 투자자 보호와 증권시장 안정화 등을 목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보유할 것을 약속하는 것을 말합니다.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6일 보호예수가 해제돼 주식을 매도할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보호 예수 규정을 피하려면 퇴사를 해야하고, 그래서 퇴사한 사람이 승자라는 이야기가 생긴 것 입니다






향후 전망


외국인 투자자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를 계속해서 포트포리오에서 빼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6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카카오뱅크 주식을 9041억원 이상 팔아치웠으며, 카카오페이 주식도 3358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두 종목은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종목에 올라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전세계 금리 인상 기조로 성장주들이 타격을 받는 가운데, 앞으로도 반등은 힘들 것이라고 전망하며 잇달아 목표가를 하향하고 있습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거시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경제 위축,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에 따른 대출 시장 위축 가능성을 반영해 카카오페이의 2022년 거래액 추정치를 기존의 124조원에서 120조원으로 낮춘다”면서 “카카오페이는 하반기 중 대출 등 기존 서비스의 성장률 회복과 보험 등 신규서비스의 매출 기여에 따른 금융서비스 회복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정 연구원은 “글로벌 금리 인상에 따른 할인율 상승 등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9만5000원으로 40.6% 낮춘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제시한 목표가는 카카오페이 공모가(9만원)와 별반 다르지 않은 가격입니다.
그나마 목표가가 공모가가 카카오 페이의 경우는 큰 수익을 없어도 손해 보지 않을 확률이 있어 다행이라 여겨지네요..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성장 속도는 점점 둔화되고 있으며, 플랫폼 수익은 기존 은행들의 비이자 이익과 크게 차별화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면서 “은행 업종의 경우 현 주가 수준에서 연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데, 카카오뱅크는 당분간 배당이 없을 것이라는 기회비용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기회비용까지 고려하면 카카오뱅크의 밸류에이션은 은행들의 6배 이상으로 형성돼있으며, 여기에는 고성장에 대한 기대가 충분히 반영돼있다”면서 카카오뱅크의 목표가를 2만46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카카오뱅크 공모가(3만9000원)보다 37% 낮은 수준입니다.
목표가가 공모가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니 미래가 불투명해 시름이 더해 질거 같습니다.





세상엔 당연한거란 없는거 같아요.
특히나 투자에 대해서는 100%라는건 없더라구요.
모든 투자 접근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또 검토해서 자신의 투자에 책임을 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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