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놀러 가면 조식으로 초당순두부를 많이들 찾으세요
저 역시 강릉에 몇 번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짬뽕 순두부를 먹었어요.
이번 여행은 조금은 색다른 조식을 먹고 싶어서
열심히 검색했고
그 결과 맛집을 찾아내고 말았답니다! *^^*
강릉 여행에서 빠지면 섭섭한 조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가연장 위치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73
강릉 올림픽 파크 근처이며 숙소를
경포호 근처로 잡았기 때문에
10분 내 위치하는 장소로 접근성이 좋았아요!
가연장 내부로 들어가면 깔끔한 실내이며
가게 공간이 꽤 큰 편이에요
코로나로 한쪽만 열어놓은 상태였어요.
메뉴 설명이 늦었네요..^^
메뉴는 바로 미역국이에요.
여행 중 지친 속을 달래줄 수도 있고
든든한 아침을 채워 주기 딱 좋아요!
조선 헌종 때 '한 어부가 바다에서
막 새끼를 낳은 고래에게 먹혀
뱃속에 들어갔더니
그 안에 미역이 가득 들어 있었고,
역할이 모두 물로 변해 있었다"
"고래 뱃속에서 겨우 빠져나와
미역이 산후조리에
효험이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렸다"
미역의 효험에 대한 내용을 이날
처음 정확히 알게 되었어요
조선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던 음식 *^^*
메뉴판엔 다양한 미역국 종류가 있었어요.
보통은 가지 미나 활 전복 미역국을 먹었었는데
오늘은 특별히 강릉의 명물 감자 옹심이를 택했답니다!
그리고 역시나..
강릉 답게 순부부 베이스의 미역국도 빠지지 않죠!!
보통 서울에서 미역국 전문점을 가면
소고기, 가자미, 전복 이기본이지만
강릉은 순두부 미역국이 시그니쳐로 있었어요
다음엔 이거 먹어봐야겠어요!!
미역국 한 사발에
전복 회무침을 시켰어요
왠지 바닷가라 몸보신으로
전복회를 먹어야 할거 같아서
小는 전복 2마리
大는 전복 4마리
우리는 大로 주문
1인당 2마리는 때려야 겟죠!!
가장 먼저
새끼 삼을 주셨어요
뭔가 활기가 느껴지더라고요.
흡입했죠.
본 식전에 속을 활활 불태워줄 것만 같았어요!!
아래는 기본 찬이랍니다
김치전과 옥수수 김치 시금치 계란 오징어젓 양배추 절임
모두 속에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반찬들로만 이루어져 있었어요!
짜잔! 드디어 전복회가 등장했어요!
양념이 조금은 셌지만
전복을 물에 끓여 쫄깃한 것과는
오독오독 씹히는 회가 아주 일품이었답니다
오늘의 주인공 옹심이 미역국 등장!
여행 중 한 가지 팁으로는
미역국 전문점 미역국은 혼자 다 먹으면 정말 너무 배가 부르거 등요
여행객은 식도락이기 때문에 한 끼에서 너무 과식을 해버리면
다음 끼니에 영향을 준 잡니다!
그래서 적당히 먹는 게 중요해요!
우리는 전복회와 미역국 하나를 시켜 나누어 먹었어요^^
아주 적절한 조화였고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어요!!
마지막에 꽁치까지 나와주면
밥상은 완성!
맛나게 먹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전복회가 매우면 미역국으로 달래 가며
아침을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강릉 여행의 첫 조식
아주 만족스럽게 시작하였어요
순두부에 지친 당신 미역국으로 시작하는 건 어떤가요!
아주 탁월한 선택이 될 거 같아요@!@
내일 더 좋은 포스팅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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