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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쓸 만한 인간

긍정적 마인드 2022. 1. 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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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좋아하던 배우 박정민.
처음엔 연기를 너무 잘해서 좋아했었는데,
인터뷰 할때 보면 한마디 한마디가 철학이 담겨 있는거 같아 더 좋아진 배우

산문집을 냈다고 해서
직접 박정민 배우가 읽어준다고 해서
오디오 클립으로 들었다.

와.... 딱 12분정도 들었을 때 들었던 생각
최근 내가 본 예능 프로그램 보다 더 재미있다!
책은 재미있어야 끝까지 완독이 가능한것 같다.
그런 점에서 이책은 성공했다.
내귀를 사로 잡았으니^^

출처 :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처음 제목을 보구선 쓸 만한 인간이라는 제목의 의미가 쓸모있는 인간이라는 뜻으로 다가왔다.
책을 중간 정도 듣다보니 책 제목이
글을 쓸만한 인간이였구나 라고 생각되었다.
( 나만 늦게 알아챈건가?^^)

책을 왜 많이 읽어야 하는지 느끼는 순간이였다.
박정민 배우는 참 담담하고 재미있게 글을 잘 쓴다^^
아마도 책을 많이 읽어서 이런 글채가 나온게 아닐까
싶어서 이다.

4년동안 연재한 글을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중간 중간 여행담을 들려주는데,
코로나로 해외에 못간지 몇년이나 되서그런지
이런 해외여행담을 들으면 어느새
귀가 어느새 쫑긋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너무 잘나온 사진 ㅋㅋ (출처: 나무위키)




자신과 가족, 영화, 옆집 할머니의 죽음 등
다양한 주제로
생각이 나는대로 글을 쓴 것 같지만,
글을 쉽게 읽히도록 의도하여 쓴건 같아
글의 내공 마져 느껴졌다.
한편씩 박정민 배우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듣노라면
한줄 한줄 배울점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자신의 에세이를 쓰다보면
보통 자신을 미화시키기 마련인데,
어머님께 자신을 눈치 보게하는 아들이라서
어머님께 미안해 하고
군대 적성검사에서 알게된 공격적인 성향이라 던가
담담한 어투로 솔직하게 자신의 상황을 글로 썻다.
그리고 지금은 성공한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유명한 배우같지 않은 수수한 내용들이 나올땐
너무나 겸손한 모습인거 같아 좋았다.

"이런 사람도 사는데 당신들도 살아"라며
자기비하의 농담으로 메세지를 보내는 모습이
유쾌하지만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진심은 어디까지나 듣는 사람이 알게 되는 거니까.



다음에 읽을 책은 상실의 시대다!라고
말할 정도로 박정민 배우의 인생 책이라고하니
나도 또한 읽고 싶어 졌다.

심심하고 유투버나 OTT 영상에 지친 분들께
박정민 배우의 산문집을 오디오북으로
듣기를 권하고 싶다!

오랜만에 듣기 좋은, 그리고 기분 좋아지는 산문책을
읽은거 같아서 마음이 한결 따뜻해 진다!

"늘 그렇듯 결국엔 잘 될 테니 말이다." -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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