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제과제빵

[레시피개발] 비건베이킹을 위한 레시피 테스트 (2)

긍정적 마인드 2020. 8. 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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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박력분을 귀리가루와 통밀가루 100%로 바꾸면 맛있을까? ^^ 마들렌은 배신하지 않을꺼야!라는 생각으로
손쉽게 만들고 맛있는 마들렌으로 레시피 테스트를 진행하고자 한다^^
지난번에 버터 대신 코코넛오일로 대채해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번엔 박력분 대신에 통밀가루, 귀리가루로 변견하는 레시피 테스트를 진행코자 한다.


★재료 [Recipe, g]
레몬 1개
지정농장계란 77
코코넛슈가 67
꿀 12
소금1
코코넛오일 85
박력분/통밀가루/귀리가루 62
아몬드가루 15
베이킹파우더 3
바닐라익스트릭 2​

★글레이즈드
코코넛슈가파우더 70
레몬즙 12
물 5

★오븐온도(temp)
190도 4분 -> 170도 6분

 

 

 

 


★Vegan baking start!
레몬 세척은 3단계로 진행한다.
굵은소금 -> 베이킹파우더/식초 -> 끓는물에 데치기

 

 

함초 굵은 소금으로 빡빡 주물러 씻는다.

 

 

소다를 풀어주고 10분정도 방치 한다.

 

 

 

식초를 넣고 10분정도 방치한다.


 

 


마지막으로 끓는물에 살짝 데치면 뽀득뽀득 깨끗한 레몬 완성^-^
첨엔 손이 마니간다고 생각이 되지만, 대충 세척하면 레몬 표면 구멍에 흰색으로 농약이 끼어있는걸 볼 수 있다.
특히나 레몬 마들렌은 껍질을 제스트로 만들어 사용하기에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잘 세척된 레몬 껍질을 제스트하여 잘 갈아준다. 설탕은 냄세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마들렌 만들기 1시간 전에 미리 섞어두면 풍미가 좋아져서 더욱 좋다.


 

 

이렇게^-^
코코넛 슈가와 섞어서 색이 밝은 색이다

 

 

가장 먼저 계란을 잘 풀어주고

 

 

미리 섞어둔 레몬설탕과 꿀 , 바닐라익스트렉을 잘 섞어준다.

그리고 가루류를 채에쳐서 잘 섞어준 후에 냉장고에 1시간 이상 휴지 시킨다. 냉장고에 휴지 시키는 동안 글루텐이 천천히 형성되어 빵이 질겨지지 않게 도와준다고 한다.

 

 

 

 

 

 

 

 

 

왼쪽부터
1. 버터 + 박력분
2. 코코넛오일 + 박력분
3. 코코넛오일 + 통밀가루
4. 코코넛오일 + 귀리가루

 

 

2~4번은 버터 대용으로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였기에 저온에서 고체라서 짤주머니로 짜기가 쉽지가 않아서 모양이 이쁘게 되지는 않는다^^

 

 

왼쪽부터 1~4번
우여곡절끝에 잘 짜주고 ^^
오븐에 넣는다.

 

 

190도 예열된 오븐에 넣는다.

 

 

1분 정도가 지나면 금새 표면이 매끄러워 지고 반죽이 노곤노곤해진다.

 

 

5분 경과 배꼽이 보이기 시작^^

 

 

10분 후 배꼽이 봉긋 잘 구어진걸 알 수 있다
아래쪽 귀리가루는 상대적으로 가루가 굵고 무거워서
배꼽이 봉긋하지 못하다.

 

 

식히는 중^-^
잘 식혀야 반대쪽에 레몬글레이즈를 발라줄 수 있다^^

 

 

 

 

 

 

 

 

 

 

 

 

완성된 마들렌 앞부분이다.
배꼽 부위가 역시 박력분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1,2번이 봉긋하고, 통밀가루, 귀리가루가 배꼽이 작은걸 알수 있다.

 

 

뒷면을 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데
박력분-> 통밀 -> 귀리가루 순으로 공기구멍이 커지는 걸 알 수 있다. 가루가 크기 때문에 빵이 구어질때 숨 구멍이 더 커진다는게 신기했다^^ (왕초보라 그런가^-^)

더 디테일하게 공유하기 위해 단면을 다 찍어 보았다.

 

 

1. 버터+박력분

 

 

2. 코코넛오일 + 박력분

 

 

3. 코코넛오일 + 통밀가루

 

 

4. 코코넛 오일 + 귀리가루

 

 

 

 

 

 

 

 

 

 

★레시피 개발 결과
1번과 2번 차이로는 버터와 코코넛 오일인데
상온에서 액체인 코코넛 오일의 성분이라 그런지
2번 마들렌이 훨씬 상온에서 촉촉하다^-^

버터별 특징은
내 입맛엔 1번이 버터라 속이 좀 더부룩 한것 같앗고
2~4번이 더 속이 편한것 같앗다.
가루별 특징은
4번 귀리가루가 정말 생각보다 너무 고소해서 놀랬다^^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으나 귀리가루가 가루 싸이즈가 좀 크기 때문에 부드러운 마들렌의 맛을 좋아한다면
귀리가루를 좀 더 미세하게 빻으면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통밀가루도 예상보다 괜찮앗고~
박력분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겉 같았다^-^

 

 


글레이즈 까지 바른 마들렌 완성♥
글레이즈 향이 워낙 쎄서 바르고 나서 맛보니
큰 차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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