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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주목한 최고의 LGBTQ 성장 만화! 하트스토퍼

긍정적 마인드 2022. 5. 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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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너무 재미있게 본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를 소개해드리고 싶어 포스팅해요!

영국 청소년 드라마는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를 참 재미있게 봤었어요. 영국에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들을 조금씩 해결해가면서 성장하는 드라마였어요

하트 스토퍼는 성 정체성을 혼란스러워하는 청소년 드라마인데요,
다른 동성애 콘텐츠와는 조금 다른 점이 너무 풋풋하다는 거예요!
보는 내내 미소를 계속 짓게 되는 ^^
너무 사랑스러운 드라마예요

참고로 LGBTQ는 성소수자를 뜻해요
: LGBTQ는 성소수자 중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를 합친 단어

출처 : 위즈덤 하우스


하트 스토퍼는 2016년 작가 앨리스 오스먼은 영국의 한 콘텐츠 오픈 플랫폼에서 『하트스토퍼』를 연재하기 시작했어요
그 당시 열성적인 팬층을 구축하며, 2018년에 정식 출간이 되어요.
출간 즉시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일본, 스페인, 터키 등 여러 나라로 판권이 빠르게 수출되었으며,
2020년에는 ‘굿리즈’ 선정, 최고의 그래픽 노블로 뽑히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화제의 책이에요.

하트 스토퍼의 내용을 짧게 설명하자면
동성을 좋아하는 찰리와 찰리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자신의 성 지향성을 알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는 닉의 이야기예요.

이 유쾌한 문제작은 성별을 넘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에 보편적인 권리를 생각하게 해 주어요.
소년들의 사랑을 엿보며 어쩌면 우리는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는지도 모르겠네요.


『하트스토퍼』 1권이 출간된 이후 신간이 나올 때마다 영국 아마존은 팬들의 리뷰로 들썩였다고 해요
‘절대적으로 사랑스러운 책’, ‘마음이 따뜻해지고 사랑을 다시 믿게 만드는 책’, ‘성 지향성과 정체성과 무관하게 우리 모두가 커뮤니티의 일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놀라운 책’이라는 찬사였어요
2021년 1월, 넷플릭스는 『하트스토퍼』의 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이 작품이 갖고 있는 놀라운 가능성을 이렇게 요약하였어요.
‘오늘날 다양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십 대들에게 진정한 감동을 주는 그래픽 노블이며,
우리는 이 드라마를 통해 소수자를 옹호하는 이야기를 할 것이다’.
찰리와 닉의 이야기가 어떻게 영상화가 될지 기대를 하며 이 책을 봐도 좋을 거 같아요!

출처 : 넷플릭스


하트 스토퍼의 두 주인공이에요
책에서 나온 것 같은 싱크로율이 잘 맞는 두 배우를 캐스팅했네요 ^^

드라마 중간중간에 배우들의 감정선의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애니메이션으로 그린 그림이 둥둥 떠다니는데 전 그게 참... 좋더라고요 ^^

동성애라는 주제가 조금은 무거운데
14~15세 중학생들의 성 정체석을 알아가는 풋풋한 내용으로 풀어가서
가볍게 보기 좋더라고요^^
그리고 총 8편이라 러닝 타임이 20분 정도 씩 밖에 안돼서 가볍게 보기도 좋아요 ^^

보통은 성 정체성을 알아가는 역할은 좀 어둡고 슬프기 마련인데,
킷 코너 배우가 연기한 닉은 럭비팀에서도 주장을 맡고 있고, 학교에서도 인기도 많은 학생인데
주위 친구들에게도 합리적이게 행동하고 배려할 줄 아는 착한 녀석이더라고요!
이 부분에서 이 드라마가 더 아름답고 풋풋하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

그리고 동성애자인 찰리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참 진실되고, 너무 귀엽더라고요!
하트 스토퍼에선 자신의 성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그 감정의 변화의 표현을 얼굴 표정으로 하는데, 킷 코너 배우가 이 드라마의 8할은 해내 준 거 같아요!

눈빛에서 설렘과 사랑이 느껴지는 게 게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짜 남자를 사랑한다는 연기를 너무 자연스럽게 잘해주어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

배우 킷 코너



하트 스토퍼를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게 하는 한 가지는 바로 친구들이에요.
레즈비언 커플, 트랜스 잰더 그리고 그 트랜스 잰더에게 호감을 가지는 샌님 친구
오합지졸로 친구들을 구성해 놓았어요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사랑해 줘요.

한국의 소년재판을 보다.... 영국 청소년들을 보니 왜 이렇게 착한지..
(성 정체성을 제외하고 아이들의 성격만 봐서는 훨씬 순수한 거 같네요 ^^)



사랑스럽고 풋풋한 드라마를 찾는 분이라면! 하트 스토퍼 꼭 추천드려요 ^^
이 녀석들 감정선 연기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저는 어제 보고 오늘 또 보고 있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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