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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명견만리 -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을 말하다 (인구편)

긍정적 마인드 2022. 1. 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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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미래가 아닌
희망의 기회를 발견하라!
지금 우리가 가져야 할 미래지식을 만나다





무려 6년전에 씌여진 책이다.
책 내용엔 미래엔 어떻게 될 것이다라고
예측하는 내용들이 많은데

6년이 지나 실제 그 미래에 있는 내가 읽으면서....
정말로 예측한 대로 이루어진 일들이 많아 놀라웠다.

물론코로나19를 예측하진 못하더라도 시대의 흐름은 변하지 않는것 같다.

그런 점에서 2030년 2050년 미래를 예측한 모습들이 실현 될까봐 두려워 지기도 한다.


거대한 인구 집단,
베이비 부머의 삶을 바꿔라



"향후 5년동안 700만명 은퇴.
바로 거대한 인구 집단 베이비 부머들이 겪게 될 상황이다.
이런 은퇴폭탄은 우리사회에 어떤 충격을 가져올까?
부모를 부양하고 자녀를 키우느라 자신을 위한 자금이 없다는 베이비부머"

2021년,
베이비 부머들의 은퇴자들이 쏟아져 나오던 작년
코로나19에 뭍혀서 잘 드러나지 않아 보였지만,
경제 인구 5명중 1명이 정년 퇴직을 하게 되었다.
그 분들은 퇴직을 하고 일부는 자영업자가 되었고, 일부는 실직한채로 남았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 그리고 일자리를 찾고 싶은 분들에게
힘든 한해였기 때문에 한국 사회는 더 더욱 힘들어 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하는 사람 5명 중 1명이 은퇴를 하게 되었지만
그만큼의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
조금 실망스럽다.

책에선 베이비부머 세대의 해결책은 자신만의 무기를 개발하라 였다.
청년실업이 넘쳐나는 시대에 은퇴 세대가 다시 일자릴 갖기란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일에 도전해보고 새로운 직장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긍정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나이든 이들이 초라해 보이는 직업을 갖는 것을 부끄러워하지말고
(은퇴전 대기업 임원을 했었다고 택시 기사 일을
부끄러워 하는 일은 없어야 할듯)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져야 다른 세대들도 그들은 존중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서울 신문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베이비 부머세대는 안전할까?


인구문제에 관해 우리는 쉽게 일본을 빗대어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스페인을 예로 들었다.
2008년도 세계 금융 위기와 함께 스페인의 주택가격이 폭락이 있었는데
이때 많은 스페인 사람들은 집가격도 반토막 나고 은행 대출금도 갚지 못해쫒겨나고 있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특히나 집갑이 폭등 했을 때 수도 외곽을 매입한 사람들은 유령도시에서 빚에 허덕이면서 살아간다는 사람도...
지금은 스페인의 전 국민 1/3 부동산으로 생긴 가계부채를 감당하느라 허리가 휜다고 한다.
연금마저 이 빚을 갚는데 쓰고 있다고...

오히려 일본의 경우는
1990년대에 자산의 버블 붕괴를 겪고
노후 대비 저축을 하거나 주식 투자를 하는 등의 현금 자산을 보유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한다.

아파트 가격이 오른다고 베이비붐 세대가 안전할까?
집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자식들이 분가를 하고 결혼을 해서 새출발을 하게 될 땐
그 오른 집값을 낼 수 있는 형편이 되기 쉽지 않다.
지금 오른 집을 팔고 사줄 순 없으니까 말이다.
올라도.. 내려도... 참 어려운 베이붐 세대 인것 같다.



인구 쇼크의 시나리오



"충격적인 22세기 시나리오
지구상에서 제일 먼저 사라질 나라, 대한 민국"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은 6년 전에 씌여졋고
책에 씌여진 예상 대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었다.
그래서 더 먼 미래에 예측된대로 이루어 질까봐
필자는 두려워 진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온 22세기
대한민국 시나리오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2100년 5천만 인구는 반토막이 난다.
인구 감소는 서울의 지하철 노선도 바꿔놓아
9개의 노선중 4개가 폐선 된다.
잠재성장률은 진즉에 0퍼센트대에 머물로 있고,
국민연금은 바닥을 드러낸지 오래다.
국가 파산위기 이후 세금과 공공요금은
날로 치솟고 있다.
국토의 절반, 사람이 살지 않는 지방도시들은 방치된 채 황폐화 된다.
2400년, 한때 대한민국 제 2도시였던 부산에서는
탈출 행렬이 일어난다.
이들은 도시기능이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경기권으로 이주한다.
2413년 텅빈 도시에 마지막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
부산 성장을 상징했던 영도다리는 흉물로 변한다.
2505년, 천만 인구를 자랑했던 수도 서울에 마지막 시민이 태어난다.
그리고 2750년, 대한민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소멸하는 나라가 된다."

이 시나리오는 현실성 없는 공상 같기도 하고, 황당하고 허무맹랑한 주장처럼 들릴지 모르겠다.
하지만 삼성 경제연구소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긴급제언>에서 2100년에 한민족 인구가 절반으로 줄고
2500년엔 인구가 33만명을 줄어 장기적으로 소멸한 우려가 있다 경고한다.
허무맹랑한 공상이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다.

당시의 예상보다 지금 출산율이 더 줄어 들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겁이 난다.
어쩌면 더 빨리 이러한 암울한 미래가 펼처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출처 : 스타일 조선


현재 일본의 경우 외곽 지역은
한때 입주 희망자가 넘쳤지만,
15층짜리 아파트 한동에 다섯가구만 사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가구당 관리비가 늘고,
엘레베이터가 격층으로 운행된다.
지금 이런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일본 청년들은 인구가 줄어 양질의 일터가 늘어나고 경쟁률이 낮아 질거라 예상했지만
기업은 임금을 삭감하고 고용형태가 악화되어
3명중 1명이 비정규 직이라 한다.

학교도, 일하지도 않는 니트(NEET:Not in Educaton, Employment or Training)가 늘어가고
대략 60만명 정도이며, 이중 대졸자도 상당수이다.
연금 수급자가 빠르게 증가하여 청년 2.5명이 1명의 노인을 부양한다
부양의무만 있고 복지혜택은 없는 청년들, 일본 젊은이들은 가난해 질 수 밖에 없는 구조 속에 놓여있다.

일본의 가계금융 자산중 60퍼센트 이상을 65세가 넘는 노인들이 가지고 있는데,
은퇴 뒤로도 늘어난 수명 탓에 30년 더 살아야 하기에
미래가 불안한 노인들은 소비나 투자에 지갑을 열지 않고 개인금고를 마련한다고 한다.

출처 : 명견만리

사진은 2011년 후쿠시마 쓰나미 피해지역에서 수거된 개인 금고들이라고 한다.
은행도 아닌 금고에 돈을 두는 건, 실버 시장이 경제회복을 일으키지 못한 이유다.


일본의 젊은 청년들 '사토리 세대'

일본의 많은 청년들이 꿈을 꾸지 않는다고 한다.
불안한 삶이 5년 10년 후의 미래를 계획하는 것 조차 무의미 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국의 N포세대의 모습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최근 일본의 청년을 사토리 세대라고 부른다.
작은것에 만족하며 사는 이들은 '득도하다' '깨달음을 얻다'는 뜻의 사토리 이다.
소비에도 관심 없고, 필요 이상의 돈을 벌겠다는 의욕도 없다.
연애나 결혼도 하지 않으며, 실제 친구보다 온라인 친구를 더 친밀하게 여긴다.
가난에 빠져버린 청년들의 분수에 맞는 합리적인 생존 방식.
이것이 일본 경제 전체에는 회복하기 힘든 타격이다
열정이 사라진 사토리 세대에 일본은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일본은 인구 정책의 골든 타임을 노쳐 장기 불황의 늪에 빠졋다.
하지만, 2060년 한국의 노령화는 일본을 앞지를 수 있다는 보도가 있다. 이 사실이 더욱 소름 돋게 만든다


출처 : 조선일보

해결책은?


인구 문제에서 너무 암울한 이야기만 늘어 놓은거 같아
이책에서 제시하는 해결책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청년들의 위기와 실패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두 나라의 예로 설명을 해준다.

유럽의 독일의 경우다.
우리나라는 대학등록금 부담과 실업급여조차 고용보험에 들어야만 받을 수 있다.
취업에 실패하면 아무 지원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생계 유지에 급급해 지게 되고,
자신의 생산성을 높여 더 나은 직장에 취직할 기회 자체를 잡기가 어려워 진다.
하지만 독일은 대학 등록금은 무료이며,
직장을 얻지 못하더라도
대학 졸업후 바로 취업을 못하면 실직급여가 나온다.
어느 나라던 재정은 부족하나 청년들을 위한 투자가 우선 순위가 된다.

필란드의 경우이다.
우리나라는 한번의 창업 실패에도 신용 불량의 나락으로 떨어 진다면
누가 모험을 도전 하겠는가?
필란드는 실패의 날이 있을 정도로 실패의 가치를 아는 사회이다.
이런 실패를 용납하고 독려하는 사회분위기가
세계적으로 히트한 앵그리 버드와
클래시 오브 클랜이라는 모바일 게임이 나왔다.
모바일 게임업체 로비오가 51번이나 되는 실패 경험후 앵그리 버드가 나왔고,
실패한 팀이나 직원에게 실패 축하 파티를 열어주는 슈퍼셀에서 클래시 오브 클랜이 나왓다.
현재 세계에서 창업이 가장 활발한 나라이다.

청년을 귀하게 여기고, 청년에 투자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우리 공동체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투자이다.

이제 곧 대선이 코앞에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정치에는 크게 관심이 없지만,
자신들이 유리한 선거를 위해서
부동산 정책이나 MZ표심을 잡기 위해 가상화폐 세금 정책이나...
출산율 올린다고 출산시 지원금을 주는 그런 눈 가리고 아웅의 정책들...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의 방향은 무엇일까?

먼 미래를 봣을때 대한민국의 인구가 더 이상 소멸되지 않고
그리고 경제가 더 살아 날 수 있기 위해
한국의 정치의 방향이 청년들을 일으켜 세우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출처 : 일러스트 킨주리



투자와 재테크와 같이 개인들의 부를 이루어 줄 수 있는 것에 관심이 더 많앗던 나에게
대한민국의 미래와 나아가 인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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