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다비스] 무용가는 도약을 위해 잠시 움츠린다

출처 : seetmit

그는 아마추어 투자가 임에도 불구하고 2만 5000%의 수익률을 올린 대단한 사람이다.

묻지마 투자

다비스는 캐나다의 은행가에게 출연료로 받은 광산주에 흥미를 붙이며 주식투자를 시작했다고 한다.
첫종목에 큰 수익을 얻고 주식에 푹빠져 남들이 좋다는 주식은 무조건 삿다.
이름도 모르는 주식을 사는 경지까지 오르고
손해를 보면 운이 안좋았다고 생각하며
손실은 점점 불어났다.
월가로 무대를 옮겨 경제지를 읽으며 공부를 했지만
그 와중에 손실은 철저히 무시했다.
결과는 처참했고 수익은 2달러도 못미치고
결국엔 거래중개인들 배만 불리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 모습을 보고 있자니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싶었다.
처음 초심자의 행운 처럼 수익의 단맛을 보고
주식을 돈 복사해주는 요술램프 같이 생각하고 뛰어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천히 가는게 오래가는 것임을 알면서
요행을 바라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출처 : 예스 24

박스이론의 창시

초창기 이런 묻지마 투자로 실패 경험을
했지만 그는 결국엔 투자를 성공으로 이끌어냈다.
그리고 무용수 출신이기때문에
뭐든 일엔 도약을 하기전에
잠시 움츠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박스 이론의 창시자 이기도 하다,
주가와 거래량을 파악하고 박스이론을 통해 박스권 상향돌파 주식을 매입했다.
그리고 손실에 빠르게 대처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지정가 매수와 손절매를 활용했다.

주가의 흐름을 읽기 시작하면 손실에 빨리 대처하는데 집중했다.
투자자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게
아마 손절매가 아닐까 싶다.
손해를 두려워 하는 심리가 강하기 때문에
매도 버튼을 쉽사리 누르지 못한다.
그리고 그 주식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기업의 방향에 대한 확신 또는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노치게 되는 것이다.

그에게 가장 배워야 할 점은 주식을 사자마자 손절매 가격을 설정하고 자동 스탑 기법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투자를 할때 매도할 가격을 책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 기업의 적정 수준의 가격이 얼마인지를 먼저 목표 하고 매수하는 습관을 들여야
손절 타이밍을 노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또한 상승하는 주식은 매도 하지 않았다.
오르는 주식을 조급히 팔아버리려는 욕구를 자제하고 상승추세를 따라갔다.
단 항상 손절매 준비를 하고 있다가 추세가 꺾이면 최대한 빨리 주식을 정리했다.


기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다면
주식을 매수할 때 매도가격에 대한 계획이 가능하고
오를때 조급히 팔아버리는 실수를 하지 않게 될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