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여성 출연자, 이혼 사연 털어놓자 "눈물 바다" 왜?

매주 재미를 더 해가는 돌싱글즈 3,
어제도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어제는 여성출연자의 정보를 오픈 하는 날 이였는데,
한 출연자의 이혼 사연을 털어놓자, 눈물 바다가 되었습니다.

돌싱글즈, 그녀들의 사연

앞서 셋째 날 밤, 돌싱남 4인은 나이-직업-자녀 유무 등의 정보공개를 먼저 해, 돌싱녀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특히 유현철은 돌싱남 넷 중 유일하게 자녀(딸)를 키우는 양육자임을 밝히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 이를 지켜보던 변혜진, 전다빈, 이소라마저 오열하게 만들었습니다.
너무 울어서… 이 셋중에는 자녀가 확실히 있겠구나 하는 추측만 할 수 있었을 뿐…

넷째 날 밤, 돌싱녀 4인이 정보공개를 시작하고, 전다빈은 “저는 자녀가 있다”고 밝힌 뒤 “임신과 출산 기간에도 쉬지 않고 일을 하며 생계를 책임졌다”고 고백했습니다. “아이가 자꾸 아빠를 찾는다”며 가슴 아파하다가,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임신기간에도 몸매에 대한 평가와 출산 후에 관리 후에도 지속적으로 외모에 대한 평가로 상처를 받은 전다빈. 밝음 속에 감추어졌던 상처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한 쪽말만 듣는건 옳지 않지만, 저 사실 자체는 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소라는 34세이며 요가 강사로 일하고 있다며,이어 "아이가 세 명이 있다, (직접) 양육하고 있지 않다"라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부분에서 출연자 뿐 아니라 시청자들도 놀랬을 거 같아요. 젊어 보이는데 중학생 큰 딸과 자료도 셋이나 있는 부분에.. 이소라는 "결혼 생활 하는 동안 제가 사회 생활 경험이 전혀 없었고 아이가 셋인데 일부만 데려오는 건 아이에게 할 짓도 아니고 내 욕심인 것 같더라"며 "내가 데려올 상황도 아니었고 다행히 전남편이 충분히 키울 재력이 돼서 믿고 협의이혼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중요시 여기는 집안인데 딸만 낳아서 고부간의 갈등이 있었다는 것도 은연 중 있었겟다고 느껴졌네요.. 현재 아이들을 만나지 못한다고. 이소라는 "재산 분할 없이 협의 이혼을 하기로 했고, 대신 아이를 보고 싶을 때 보기로 했는데 그게 잘 안 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딸이 2차 성징이 왔을 때 연락을 받고 찾아가 엄마로서의 역할을 해줬던 일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어요. 이소라는 방에 돌아와 아이 이야기만 하면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지고, 위축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위축 된다는 말이 이제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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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은 러브라인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어떤 다양한 상활들로 인해 그들의 마음이 옳겨지는지
에 대한 내용보다는, 그들의 사연이 더 눈에들어왔던
회차였던거 같아요.

이 점에서 돌싱글즈가 다른 연애프로그램들 보다 더 몰입이 되고 공감이 되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어 지네요.

모든 정보가 공개된 후 러브라인에 어떻게 영햐을 주고, 어떻게 변할지 다음주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