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폭락해 밥한공기에 220원 수준/ 붕괴위기에 놓인 쌀농사 농민들
소비자 물가가 급격히 치솟는 가운데 쌀값만 하락중이라고 해요. 쌀 소비량에 비해서 생산량이 증가한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쌀 20kg의 산지 가격은 49,000원 수준인데, 지난해 55,000원에 비해 21%가량 줄어든 셈이라고 하네요. 더군다나 농민들로부터 벼를 사서 도정해 도매시장에 쌀을 내놓는 미곡처리 시장의 벼 매수 가격 하락세가 더 가파르다고 합니다. 쌀농사는 풍년, 소비량 적어 급락우려 기상여건이 나아지면서 올해 쌀농사 풍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가에서는 적은 쌀 소비에 재고만 늘면서 쌀값 급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통계청은 올해 쌀 생산량이 382만7000t으로 지난해(350만7000t)보다 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단위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