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러 가즈아~

[충청북도 당진] 왜목마을 생에 첫 우럭 좌대낚시 출조

긍정적 마인드 2020. 11. 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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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태풍이 몰아치고 있었고 우리는 비를 뜷고 낚시를 하러 왜목마을 해변으로 향했다.
전날 비가 오는데도 갯지렁이들을 모아 그걸로 낚시를 준비하는 (>_<)ㅋㅋ
만약 바지락 캐기체험과 좌대낚시를 함께 할 계획이 있다면
전날 바지락 캘때 싱싱한 갯지렁이를 모으는 것도 꿀팁이다!^^
아주 짧았지만 강렬햇던 첫 왜목마을 우럭낚시를 소개하려고 한다!





[1] 출조 정보
출항 일시 : 2020년 8월 8일
출조 시간 : 오후 2시 ~ 오후 4시 (2시간)
출조 가게 및 배이름 : 왜목마을 좌대낚시 - 좌대호
출조 지역 : 왜목마을 좌대낚시터
낚시 종목 : 우럭

물때 : 10물
장소 : 충청북도 당진 왜목마을
비용 : 평일 30,000원, 주말 40,000원(낚시대 포함)
추가비용 : 20,000원(우럭채비, 봉돌, 냉동오징어, 갯지렁이 등)
준비물 : 자외선차단제(썬크림, 모자, 썬글라스 등)



[2] 왜목마을 좌대낚시 장단점
아래 링크 참조
https://bakerykingjtk.tistory.com/m/54

[충청북도 당진] 초보 낚시러의 왜목마을 좌대낚시 두번째 출조

[1] 출조 정보 출항 일시 : 2020년 10월 3일 출조 시간 : 오전 8시 ~ 오후 4시 (8시간) 출조 가게 및 배이름 : 왜목마을 좌대낚시 - 좌대호 출조 지역 : 왜목마을 좌대낚시터 낚시 종목 : 우럭, 광어, 숭어

bakerykingjtk.tistory.com






[3] 출조이야기
 나의 인생의 첫 출조 이야기이다.
전날 바지락 캐기를 할때 바지락보다 갯지렁이가 더 많이 나와서 "이럴거면 낚시를 하자"라고 이야기가 나왓고
바지락 캐며 모은 갯지렁이로 낚시를 가리로 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태풍이 몰려온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아무도 우릴 막을 수 없었다(>_<)

사실 처음이라 낚시 시간도 몰랐는데 알고 보니 오전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였다. 

우리는 오후 1시에 도착했는데 그냥 비가와도 무작정 낚시를 했다. (>_<)
배로 이동중~

 

배타고 이동 중

 





채비는 우럭 채비로 준비하였으며 가격은 1개에 1000원. 미끼는 3명이서 갯지렁이 2개와 냉동 오징어 1개면 충분하다. 갯지렁이는 3천원 그리고 오징어는 5천원이다. 봉돌은 50g, 나중에 알고보니 이건 너무 무거운 봉돌이였다.

비 바람이 몰아쳐서 우비가 없이는 낚시를 할 수 없을 정도여서 우비를 처음엔 입고 했는데 나중엔 거추장 스러워져서 벗고 했다^-^ 낚시는 외부에서 하는 취미이기 때문에 날씨 변화에 대한 옷 준비도 항상 잘 해야 한다

 

좌대 위에서 낚시

 

 

 당진 왜목마을 좌대낚시는 물고기를 풀어주고 하는 양식 낚시가 아니기 때문에 이쪽 저쪽 다니면서 열심히 낚아야 한다(>_<)ㅋ 특히나 우린 오늘 준비없이 급 갔기 때문에 낚시할 시간이 3시간이 채 안되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다.

 

 

릴을 감아 보자

 

 

 완젼 완젼 왕 초보라서 물때는 확인도 하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낚시를 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10물이였다.

보통 물속에 흐르은 유속에 따라서 물때를 보는데 우럭낚시는 1물~6물이 가장 좋다.

지금은 낚시를 여러번 해봐서 알지만, 이때는 열정만 넘쳤었다. 그래도 낚시대를 잡은 것 만으로도 즐거웠었던 때이다^^ 지금 만약 10물에 낚시를 하라고 한다면 하지 않았을 거 같다. (>_<)

 

비바람이 몰아친다

 

 비바람이 불어도 마냥 신난 우리 ㅎㅎ

 

낚시는 신나는 거야~

 

 

악천후 속에서도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어복이 있었는지, 물고기가 꽤 잘 잡혔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저 포인트에서 3시  30분 이후로 낚시 종료 30분 남겨두고 정말 신기하게도 낚시대를 넣으면 잡히고 넣으면 잡혔을 정도로 잘 잡혔다. 그 아래에 우럭떼가 지나가는 자리를 잡은 듯 하였다.  

 

 

잡았다!

 

 

하도 넣으면 잡히고 해서 동시에 잡은 샷을 찍을 수 있었다. 지금 사진에 보니 우럭이 지렁이를 먹으려고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애처롭다 (>_<)ㅋㅋ

초반 2시간은 정말 안잡히다가 막바지에 너무 잘 잡혀서 돌아가기가 너무나 아쉬웠다. 

 

쌍으로 잡았당 ㅎㅎ

 

 

처음 잡은 이 우럭들^^ 어떻게 들고 이동을 해야하나 논의를 하는 중이다. 결국 그냥 검은 봉다리로 옮기기로 한 우리^^ 옆에 계신 낚시 베테랑 분께서 왜목마을에 있는 횟집들에가면 1kg당 5천원씩 내면 회를 쳐준다고 정보를 주셨다.

 

몇마리 잡았나??

 

 

 짜잔~ 처음치곤 정말 잘 잡은 우리^_^

아무 준비도 없이 악천 우를 뚫고 왔지만~ 멋지게 해냈다.

다음에 간다면

1. 아침 일찍 출발해서 긴 시간 동안 낚시를 해야지

2. 점심도 맛난것을 포장해서 식도락을 해야지

3. 날씨와 물떼를 확인하고 와야지

4. 미끼와 채비를 미리 준비해야지!

5. 물고기를 잡고 이동 가능한 통을 준비해야지

 

많이 잡았네^-^

 

 

엉성하지만 정말 즐거웠던 첫 좌대낚시였다.

특별히 이날 느낀 좌대 낚시의 장점은 보통 날이 좋지 않으면 출항은 취소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좌대 낚시는 상대적으로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듯하다.  낚시를 잡기로 약속하였는데 날씨로 취소가 된다면 좌대낚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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