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은 공유하는 거야

쌀값 폭락해 밥한공기에 220원 수준/ 붕괴위기에 놓인 쌀농사 농민들

긍정적 마인드 2022. 8. 11. 10:50
반응형



소비자 물가가 급격히 치솟는 가운데 쌀값만 하락중이라고 해요. 쌀 소비량에 비해서 생산량이 증가한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쌀 20kg의 산지 가격은 49,000원 수준인데, 지난해 55,000원에 비해 21%가량 줄어든 셈이라고 하네요.

더군다나 농민들로부터 벼를 사서 도정해 도매시장에 쌀을 내놓는 미곡처리 시장의 벼 매수 가격 하락세가 더 가파르다고 합니다.







쌀농사는 풍년, 소비량 적어 급락우려


기상여건이 나아지면서 올해 쌀농사 풍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가에서는 적은 쌀 소비에 재고만 늘면서 쌀값 급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통계청은 올해 쌀 생산량이 382만7000t으로 지난해(350만7000t)보다 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단위 면적당 생산량도 늘었다고 합니다. 올해 10a(아르: 100㎡)당 생산량은 전년 대비 8.2% 늘어난 522㎏이다. 통계청은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인 지난 7∼8월에 적절한 일조 시간과 강수량으로 10a 당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벼 재배면적은 73만2477㏊(헥타르: 1만㎡)로 지난해보다 0.8% 늘었습니다. 전국 벼 재배면적이 늘어난 것은 2001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하네요. 쌀 가격 상승세와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종료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시도별 쌀 예상 생산량은 전남이 77만2000t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75만2000t), 전북(59만9000t) 순입니다. 문제는 쌀 생산량이 늘었지만 소비량이 적어 쌀값이 급락할 가능성이이 있다는 점입니다. 연간 소비량(354만t)과 비교해 햅쌀만 28만t 남을 수 있습니다. 이미 쌀값은 지난 8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지 쌀값은 지난 5월 22만3444원(80㎏)에서 9월 21만7068원으로 6376원(2.8%) 하락했습니다.




쌀가격은 하락, 벼농사 비용은 상승



쌀가격은 하락세지만, 벼농사 비용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하네요. 농업용 면세유 가격은 지난해 보다 2배 올랐고, 농자재와 비료값도 상승했습니다. 올해 햅쌀은 병충해 발병이나 태풍이 없어 풍년이 예상 되지만, 쌀값이 더 떨어 질수도 있어 농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합니다. 농가에선 작년의 정부 수급예측이 부정확해 늦은 시장 격리가 이루어 지면서 쌀값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정부는 쌀값하락이 지난해 풍년으로 인한 과잉생산에 대해 올해 들어 더욱 심해진 쌀소비 감소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장기적인 쌀값 하락 추세에도 안정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자 농가에서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삶의 터전을 농가에 두고 있는 서민들은 쌀 가격이 곧 그들의 삶입니다.

정부의 시급한 대책으로 대한민국 농가가 힘들어 지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