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러 가즈아~

[인천 무의도] 초보 낚시러의 갯바위 낚시 출조

긍정적 마인드 2020. 10. 1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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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출조 정보
출항 일시 : 2020년 10월 11일
출조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시 (3시간)
출조 지역 : 무의도 갯바위
낚시 종목 : 망둥어
장소 : 인천 영종도 옆 무의도
비용 : 무료
추가비용 : 8000원(망둥어채비, 갯지렁이)
준비물 : 자외선차단제(썬크림, 모자, 썬글라스 등)

 

 [2] 무의도 갯바위 낚시 장단점
1) 장점
- 무료 ; 고속도로 통행료만 내고 무의도에 도착한다면 어디든 내가 있는 곳이 낚시 포인트가 된다. 섬 이쪽 저쪽을 구경하며 경관도 보고 세월도 낚고 망둥어도 잡고 ㅎㅎ
- 낚시 이외 것; 서해 해변가라 그런지 고동, 조개, 굴 등 재주만 있다면 케서 갈 수도 있고 아주머니들 캐는거 구여하는것도 한 재미 ㅎㅎ

2)단점
- 자리 경쟁 ; 내가간 갯바위가 5미터도 안돼는 곳에 사람이 30명은 족히 자리를 잡았었다. 역시나 자리경쟁이 치열
그래서 그런지 망둥어도 많이 올라오지 않더라 ㅎㅎ
낚시 포인트를 내가 잡아야 한다는 점
- 화장실 ; 화장실이 푸세식이다. 그리고 내가 갔을땐 그나마 여자 화장실은 잠구어져 있엇고 남자 화장실만 사용이 가능했다. 남자들이나 예민하지 않은 사람은 괜찮을수 있겟지만 여자들은 좀 힘들 수 있음. 참고로 우리가 오래 낚시를 못햇던 이유이기도함 ㅋㅋ
하루종일 갯바위 낚시를 한다면 스팟을 옮기기도 하고 중간에 커피숍도 들리거나 점심 식사하러 식당에가서 화장실을 사용하길 추천 ㅎㅎ


[3] 출조이야기
날이 좋은 가을에 가까운 서해 바다로 출조를 갔다 이번엔 배삯을 지불하고 바다를 나간건 아니고 나름 우리끼리 무의도 섬에 갯바위에서 낚시를 해보려고 무작정 떠났다.
아래 낚시배 등대호 라고 표기된 곳에 정착하여 낚시를 햇다.

무의도


갯바위를 가기전 해변가에 사람들이 모여서 원투 낚시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날도 너무 좋고 구경하러 잠시 들렷다.


오전 10시쯤이라 물이 많이 빠져 굴캐는 아줌마들이 많았다


옆에 가까이 가서 어종을 확인하니 여기는 망둥어만 잡힌다고 하더라


바닥에 바닷물이 고여있는 곳을 자세히 보니 망둥어 새끼들이 엄청 많았다. 고동이랑 굴도 많았다 ㅋㅋ 나중에 장화 신고 와서 조개도캐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ㅎㅎ


사실 전날 인터넷으로 주문한 낚시 도구들이 와서 한번 사용해보고자 도착한 무의도 갯바위이다 ㅎㅎ
릴을 감고 낚시대에 걸어서 채비를 하고 처음 던져보았다.
나중에 알고 보내 내가 주문한 낚시대는 쭈꾸미용 배 선간 낚시대였다. 이론 갯바위에서는 원투 낚시 같이 2미터 이상의 긴 낚시대가 적합함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던지는 연습은 도움이 되었다. 나중에 기본적인 사용법에 관하여 자세히 다뤄 보고자 한다.


채비는 아래 그림과 같이 채비 자체에 추가 달린 것을 주로 사용하고 있엇다 갯바위 특성상 멀리 추를 던져야 하기 때문에 10호 정도의 가벼운 추를 달아야한다.
낚시의 세계는 참 다양하다. 어종에 따라서 낚시대, 채비, 미끼를 다 각각 사용해야한다. 이날 만낫던 40년간 낚시 하신 분이 "낚시 돈 마니 드는 취미지" 라고 하셧다. ㅋㅋ


미끼를 인공미끼(다미끼)를 준비해 갓엇는데 낚시 가게에서 망둥어는 반드시 갯지렁이로 하라고 추천해주셨다. 망둥어는 인공 미끼는 절대 물지 않는다고 한다 ㅋㅋ

 

 그래도 나름 갯지렁이 미끼도 걸어서 물고기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ㅎㅎ 철푸덕 앉으면 내자리~♥
가만히 앉아 수평선을 바라보며 낚시를 하는 맛도 좋았다. 잡념도 사라지고 ^-^
배에 타서 열시미 포인트를 다니며 하는 낚시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갯바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름 즐거운 경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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