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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 자리에서 정주행 순삭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블랙의 신부]

긍정적 마인드 2022. 7.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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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앉은 자리에서 정주행 순삭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블랙의 신부’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렉스'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극 내내 상류층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 문화, 스포츠, 파티, 생활 등등을 볼 수 있는 맛이 있어 개인적으로 시각적인 면에서 흥미로웠던 드라마 입니다.






블랙의 신부 줄거리


여주인공 서혜승(김희선)은 기구한 삶을 살아가는 여자입니다. 학생 시절 사귀던 애인은 잠수 이별을, 커리어를 포기해가며 헌신했던 가정은 남편의 외도와 연이은 자살로 한순간 풍비박산이 납니다. 남편은 젊은 여자 변호사 진유희(정유진)와 바람이 나고, 분노할 틈도 없이 불륜녀의 배신으로 전 재산을 잃게 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 일로 남편은 자살을 하고, 신분상승을 노리는 불륜녀는 사사건건 혜승을 겁박하기 시작합니다. 급기야는 애지중지 키운 딸마저 교통사고를 위장해 병원 신세를 지게 합니다. 곧이어 자신 역시 납치를 당하는 수모를 겪습니다.
왠지… 내용이 150부 짜리 아침드라마 내용 같네요^^


이와 동시에 혜승은 놀라운 여자입니다. 결혼 후 꽤 오랜 기간 경력이 단절 됐지만 명문대 겸임 교수가 되고, 돈 많고 명망 좋은 두 남자가 그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합니다. 과거 연인이었던 남자 차석진(박훈)은 다시 혜승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주고, "여자는 믿지 않는"다던 재계 30위권의 아이티 기업 회사 대표 이형주(이현욱)의 얼어 버린 마음마저 녹여버립니다.
흠… 방송에서만 보면 그렇게까지 매력적인지 모르겠던데 ^^ 김희선이 주는 힘인가요~






블랙의 신부 시즌 2


'블랙의 신부' 마지막 회에서는 박지훈이 등장해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블랙의 신부 감독은 "'블랙의 신부' 마지막 장면에서는 열린 결말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 작품이 '결혼정보회사'라는 소재를 갖고 있는 동시에, 인간의 욕망을 표현한 작품이지 않나.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욕망은 시작될 수밖에 없고 다 채워질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시즌2에서 캐릭터의 연령대가 한층 어려진다는 부분은 아직까지 특별히 염두하거나 생각한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장르의 드라마가 오랜만이라 흥미롭게 봤는데, 위기의 주부들같은 미국드라마 시리즈라 나올 것 같은 예상이 들어 기대가 됩니다.






주의 반응을 보면 ‘블랙의 신부'는 호불호가 참 많이 갈리는 작품이더라구요. 그래도 넷플릭스에서 상위에 링크 될 정도면 어찌되었든 흥행 중 인건 사실인 것 같아요! 가장 큰 장점은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와 '결혼정보회사' 소재를 통해서 흥미롭게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시즌 2를 기대하며 글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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