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재료로 식단을 꾸리는 건 너무나 즐겁다. 우리가 먹는 것으로 우리 몸이 구성되기 때문이다. 날이 점점쌀쌀해지는데 따뜻한 오리탕은 몸보신에도 매우 좋다. 시골에서 가져온 들깨가루를 듬뿍 넣은 오리탕 레시피 공개^-^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양념하기도 쉬우니 꼭 한번 따라해 보자!
★재료 [Recipe, g]
오리 1마리
고사리 200
대파1대
양파 1개
청양고추 2개
표고버섯 5개
팽이버섯 1/2
깻잎 20장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50장)
월계수잎 4장
소주 2컵
★오리 양념장
된장 5Ts
고추가루 7 Ts
국간장 3Ts
다진마늘 2Ts
소금 1Ts
들깨가루 5~7Ts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10Ts)
후추 조금
★Cooking start!
오리는 닭보다 살이 더 붉다. 역시 고기를 사용하는 요리엔 핏물을 빼는 것으로 시작 된다. 오리의 핏물을 제거 하기 위해 물에 1시간 정도 담구어 준다. 그 다음 비린맛을 제거하기 위해 소주 3컵에 오리를 10분 정도 추가로 담그어 주면 좋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서 넣어주어도 되고 바로바로 넣어주어도 무관하다. 난 미리 만들어서 섞어주었다. 미리 양념장을 만들어주면 숙성도 되고 더 좋은것 같다.
야채는 미리 손질해 준다. 무슨 요리든 정량이 정해져 있지만 좋아하는 재료는 좀 더 준비해준다 개인적으로 깻잎을 선호해서 많이 준비했다. 깻잎은 쌈용이 아닌 굿에 넣는 용으로 구매하면 크게 한봉지로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표고버섯과 팽이버섯을 넣어주는데 없으면 패스해도 무관하다.
자색양파가 집에 있어서 사용했는데, 일반 하얀 양파를 사용해도 무관하다. 파와 청양고추를 썰어 준비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오리탕을 끓인다.
가장먼저 월계수잎 4장 정도를 넣고 강불에 끓여준다.
어느정도 데쳐지면 흐르는 물로 오리를 씻겨준다.
다시 물 1.2L를 붓고 강불로 끓여준다. 한번 끓여주었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이 제거 됨을 확인 할 수 있다.
옆에 야채를 미리 썰어서 준비해 놓는다. 미리 준비해 놓으묜 요리를 하는 도중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정확한 맛을 낼 수 있다.
물이 끓으면 중불로 바꿔주고 양념을 시작한다. 먼저 파를 넣어주고 그 다음 양념장을 잘 풀어준다.
자색 양파를 넣어준다. 크기는 길죽 하게 준비했는데 크기는 자율적으로 ^-^
개인적인 취향으로 2종류의 버섯을 넣어준다. 표고버섯과 팽이버섯 . 팽이버섯은 금방 익기 때문에 마지막에 깻잎이 익을때 같이 넣어줘도 좋다.
마지막으로 고사리를 넣어주면 식감은 모두 잡았다!
들깨가루를 넣어야 진정한 오리탕이라 할 수있다. 들깨맛이나야 건강탕 느낌이 확 들기 때문이다. 개인적 취향으로 들깨를 좋아해서 10스푼은 넣어주었다
깻잎으로 마무리하면 진짜 오리탕이 완성 된다. 깻잎은 숨이 죽으면서 매우 작아지기 때문에 엄청 많이 넣어도 크세 부담이 되지 않는다.
이제 1~2분 가량만 끓여주면 맛있는 오리탕이 완성 된다. 40분 정도면 보양식을 만들 수 있으니 구지 밖에서 사먹지 않아도 된다 .^^
쌀쌀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보양탕인 오리탕.
독감 예방 주사보다 더 좋은 영양탕을 집에서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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