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색다르게 꼰대라는 말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
흥미로은 단어인 꼰대에 대해서 알아보고 평소 가지고 있는 생각을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꼰대’는 나이를 뜻하는 말이 아니라고 해요.
물론 처음에는 그렇게 쓰인 듯하지만,
꼰대의 어원 자체가 ‘주름이 많다’라는 의미에서 ‘번데기’의 경상·전라 방언인 ‘꼰데기/꼰디기’에서 왔다는 설과,
‘나이 든 세대의 상징인 곰방대가 축약되어 생겨났다’는 설이 있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요즘에는 ‘젊은 꼰대’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쓰이는 것을 보면,
이제는 나이를 넘어 꼰대가 가리키는 대상의 외연이 확장됐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나이 든 사람들의 꼰대질은 권위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가리킬 때가 많고,
나이 어린 사람의 꼰대질은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경향을 가리킬 때가 많아요.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꼰대는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사람이예요.
자신의 생각만을 강요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참 피곤하겠죠 ?
그러면 꼰대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꼰대였을까요?
“우리 집 다섯 살짜리 애기는 좀 꼰대같아”라는 말은 듣기 어렵잖아요.
꼰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진다고 해요.
꼰대가 만들어지는 순간은 개인이 시대의 변화에서 뒤처지는 바로 그 지점이에요.
이말이 참 공감이 가네요. 자신이 변화에 뒤쳐진것을 인정하기란,
자존심이 쎈 사람일 수록 쉽지 않을거 같네요^^
자신이 이해하고 생각하는 세상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미 시대는 다른 세상을 만들어놓았거든요.
거기에 적응하고 따라가기가 힘드니까 혼자서만 예전 세상에서 살게 될 때 주로 꼰대가 만들어지는 거죠.
결국 변화에 대한 적응의 문제라고 합니다.
동창회를 가보면, 유난히 학교 다닐 때 이야기만 하는 친구들을 볼 수 있어요.
그 친구들은 중학교 때 2반 반장이 누구였는지까지 기억하며 ‘예전에는’, ‘그때는’ 하면서 학교 때 이야기만 합니다.
한두 번이야 재미있지만, 만날 때마다 그 시절 이야기만 하는 것은 좀 지겹기도 하죠.
이런 친구들의 현재를 살펴보면 과거가 조금 더 빛났던 경우가 많아요.
자신의 삶에서 가장 찬란했던 그 순간에서 앞으로 나오지 못하고
타임루프(일정한 시간을 반복해서 살게 되는 현상)해서
여전히 그 시간만 살고 있는 거죠.
그럼 이런 꼰대 짓을 그만 두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첫번째로,
일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타임루프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자신의 이해력과 업무 능력으로 사회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던 시간도 존재했지만,
몇 년 단위로 시대가 바뀌면서 지금의 세상에서는 경쟁력이 약해졌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새로운 세상의 경쟁력을 찾아내기 위해 계속 배우고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찬란했던 과거를 잊고 미래를 위해 나아가기 위해 새롭게 배우고
또 배우려는 자세가 되어있는 분들은 보면
어리석어 보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우러러 보게 되더라구요.
그런 겸손함이 머리를 숙이게 해줘요.
그래서 평생학습이 중요하다는 말이 나오고,
‘업글인간(성공보다는 성장을 추구하는 자기계발)’이라는 트렌드 키워드가 있는 거 같아요.
두번째로,
‘자기 확신’이 아닌 ‘자기 의심’이 필요합니다.
자신감이나 자존감의 문제와는 상관없어요.
자기 능력을 의심하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가
과연 맞는가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는 거예요.
조금 더 업그레이드되고 새로운 면이 부각된 정보가 며칠 전에 발표됐을 수도 있거든요.
‘내 생각과 지식이 과거의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끊임없는 의심은 자신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전제예요. - <NFT의 시대> 참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꼰대는 어떤거예요?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요?
혹시 내가 꼰대는 아닐까요?
저를 뒤돌아 보는 하루가 될 거 같습니다 ^^
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비가 내릴거 같네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시구요!
내일 또 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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